요약
지난 대동제 기간 보건체육학과(보체과) 학생들의 시위, 이후 대자보 선전, 서명운동으로 표면화된 보체과 사태에서 학생들은 학생·조교에 대한 평소의 폭언, 커리·강의시간표의 독단적 결정, 신임교수채용 과정에서 품게되는 의문 등을 제기하며 「이혜숙 교수 퇴진운동」을 벌여왔다. 이에 대응해 이혜숙교수는 동료교수·교직원에게 자신을 해명하는 내용의 문서를 돌리면서 보체과 사태는 더욱 가열되는 듯 했다. 2학기 수강신청에는 전 보체과 학생들이 이혜숙교수의 담당과목을 전면거부하고 새로운 시간표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당국은 이혜숙교수의 학과장 직위를 해임, 요구대로 새로운 시간표를 배당했으나 교수의 퇴진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한편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조직된 수습위원회에서는 「학과 내의 문제이므로 학과 내에서 해결하라」라고 학생들에게 자체결정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