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교내체육대회가 오는 17일 본대학 교정에서 그 막을 연다. 건전한 스포츠를 통한 체력의 증진과 단결 및 애교심 함양을 그 취지로 하는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학도호국단 체육부는 수차례의 대표자회의를 통해 체육대회에 대한 세부사항 및 경기종목을 결정하고 이미 지난 28일 단체종목 대진표까지 작성하였다. 또 체육부는 5백80여만원의 예산을 세우고 행사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의 특징이라면 학부모를 초대, 함께 즐긴다는 것과 2부 체육대회를 통합하여 총 26개 팀이 출전, 그 실력을 겨루게 된다는 것이다.
79학년도부터 본 대학에 2부(야간부)가 설치케 되었다.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산업경영과, 산업공예과, 산업도안과 등 5개 학과에 각각 40명씩 200명을 모집하게 되는 본 대학 2부는 늘어나는 고급 인력 수요에 대처하고 근로여성들의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인구 억제 정책에도 발맞추어 지난 7일, 문교부령으로 공식발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