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난 3월부터 우리대학을 포함한 서울 지역 대학 16곳의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교섭과 시위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처우 개선 합의에 도달했으나 우리대학은 여전히 합의하지 못했다. 우리대학 청소 노동자들은 지난 3월부터 임금 인상과 휴게실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시위를 주최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이하 민주노총) 성신여대분회 김선희 분회장(이하 김 분회장)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중재한 시급 400원 인상안에 대해 학교 측이 노동자 수를 줄이면 임금 인상에 합의하겠다고 했다"며 "작년에도 코로나19로 캠퍼스를 이용하는 학생 수가 감소했다며 한 명을 해고하고 시급 130원을 인상했으나 학생이 적어졌다고 해서 노동 강도가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 노동자 처우 개선 시위에 대한 우리대학 학생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분회장은 "학생들의 지지가 학교에 목소리를 낼 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