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총학생회에서는 9일, 10일 양일간 6·10 항쟁계승 투쟁을 위한 수업거부 및 시험연기를 단행, 「6·10 항쟁 기념집회」를 가졌다. 9일에는 「고 박래전 열사 추모식 및 6·10 항쟁 토론회」가 홍은미 학술부장의 사회로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운동장에서 있었는데, 추모식에서 이수자 기획부장은 광주항쟁 진상규명을 외치며 분신한 숭실대생 박래전 열사의 유서를 낭독했다. 한편 10일 오후12시에는 도서관 앞에서 「6·10 항쟁기념 집회」가 1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황정숙 부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이숙 홍보부장의 6·10 항쟁의 배경과 평가 의의발표가 있었다. 이어 군부독재와 미제국주의의 화형식을 가진 후 50여명의 학생들이 교문 밖으로 진출하여 전경과 대치한 상태에서 구호를 외치고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