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11월 2일, 학생의 날 기념 백만학도 총궐기투쟁에 앞서 민중광장에서 11월 투쟁선포식과 함께 「민중대회 사수, 전대협의장 구출 및 내각제개헌 분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집회는 내각제개헌 합의의 본질폭로, 우루과이라운드로 인한 농민생존권 박탈에 대한 보고, 노태우정권의 전쟁선포의 의미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투쟁선포식 후 집회에 참가한 1백여명의 학우는 학내 곳곳에서 청년학도의 투쟁이 절실할 때임을 호소하는 선전전을 가졌다. 한편, 11월 3일 종로일대와 신촌등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학생의 날 기념집회는 대규모 경찰병력의 원천봉쇄로 무산되거나 산발적 시위로 밖에 치뤄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