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총학생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2시 운동장에서 8백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예산의 집행인출을 총학생회장의 최종결재에 의한다고 합의한 후 3시 50분 경 본관 앞에서 6백여명이 예산자율권 확보를 위한 연좌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다시 도서관 앞으로 장소를 옮겨 21일 오후 2시를 기해 예산권이 확보될 때까지 전교생 무기한 수업거부와 철야농성을 하기로 결의했다. 23일에는 수업거부에 이어 등교거부를 결정, 24일 오후 2시에는 운동장에서 열린 전체총회를 통해 「축제는 하지 않더라도 예산집해의 자율권은 보장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25일 학교당국이 총학생회비를 학부모에게 환불한다는 내용을 공고하면서, 총학생회는 수업거부를 종결짓고 축제는 6월 3일~5일로 연기, 환불된 총학생회비는 총학생회에서 직접 징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