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난 14일 오전 유가족, 시민, 재야, 노동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애국학생 고(故) 강경대열사 민주 국민장」 중, 신촌로터리에서 6인 열사 합동추모제를 갖고 노제를 위해 시청쪽으로 향했으나 전투경찰과 대치, 더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장례식이 중단되었다. 이에 학생, 시민은 종로 등지로 나가 규탄시위를 벌였다. 한편 본교 총학생회는 「5·9 총궐기 투쟁」의 파고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도서관 앞 선전전, 학년별 분임토론, 철야농성 등을 벌였고, 9일에는 36개 학과 중 2/3가 과토론회를 거쳐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오후3시 운동장에서 학우 1200여명이 모여 비상시국총회를 가졌다. 또한 본교 교수 25명은 지난 8일 민주개혁실시, 공권력 폭력 중지 등을 촉구하고, 민주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때는 정권퇴진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시국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