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오전 11시 중강당에서는 본교와 콜롬비아대학과의 자매결연식 및 Ralph T.Mirse 콜롬비아대학 총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이 리숙종 학원장, 조기홍 총장, 마이어즈 총장 내외 및 각계인사와 교수, 학생 등 약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교는 학술, 문화 및 교육정보 교류가 활발해짐은 물론 교수, 학생간의 상호교환이 가능해져 전보다 유학의 길도 넓어지게 되었다.
지난 7월 31일 문교부로 부터 종합대학으로 승격, 인가받아 82학년도부터 성신여자대학교로 출범하게 된 본대학은 5개 단과대학, 29개 학과로 그 편제를 구성하고 이에 따른 8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였다. 새로 편제된 5개 단과대학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예술대학 등이고 이들은 10계열의 29개 학과로 나뉘어 총 1,521명(졸업정원 1,1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경상계열 Ⅰ과 가정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은 학과별로 모집한다.
한해 동안의 미술교육의 총결산을 의미하는 제4회 성신미전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신문회관 화랑에서 열렸다. 미술전이 개막된 첫날 본 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들을 비롯해 관계인사, 그리고 사계의 권위있는 미술가(도상봉, 손재형, 김은호, 김기창씨)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본대학 이숙종학장님이 개관테이프를 끊음으로써 시작되었다. 특별히 이번 미술전은 미술교육과 졸업반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총정리하는 기념전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